debating society
시민토론회
문화중심도시조성과 관련해 가장 큰 이슈를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관련해 누구나 공감하는 점들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3년「시민토론회」결과보고
추진배경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주요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함
❍ 아특법 일몰 이후 아문도시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 현재까지의 성과와 현황을 토대로 향후 대응 전략을 탐색하고자 함
행사개요
❍ 일 시 : ’23. 12. 19.(화), 14:00 ~
❍ 장 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201호
❍ 주 제 : 문화도시 조성, 남아 있는 시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참 여 자 : 60여명(일반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 주 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 발 표 자
구 분 | 성 명 | 소 속 | 비 고 |
좌 장 | 황 병 하 |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
발제자 | 정 성 구 | 지원포럼 문화도시환경분과 위원장 | |
박 신 의 |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
토론자 | 김 기 곤 | 광주연구원 연구본부장 | |
강 신 겸 |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
조 인 호 |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 ||
윤 소 영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
김 영 주 |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 교수 | ||
윤 성 진 | (사)한국문화기획학교 교장 |
발제 주요내용
❍ 법정기한(2028) 이후의 문화도시 광주의 향후 방향
– 5대 문화권간 사업추진의 균형 도모를 위한 로드맵 구축
– 2025년 각 거점시설의 조성 및 정착을 위한 사업, 2026년 이후 문화권별 특화 및 사업확산을 위한 사업 제시
– 도시 전체로의 문화적 흐름 확산을 위해 전당교류권 이외 문화권 사업의 적극적 발굴 및 구체화
– 문화권별 핵심 거점시설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특화 계획 및 프로그램 마련
– 광주비엔날레 활용, 시각미디어문화권을 활성화하고 중외공원 일대 재구성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 OTT시장 확대와 AI기술 등 산업간 융합 고려 5대 전략콘텐츠를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콘텐츠, 게임 등으로 전면 개편
– 외부관광객 유입과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연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개발
❍ 아시아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공유, 확산
– 아시아 가치가 이 시대에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가치로 재정립 필요
– 손쉬운 대중성 확보나 지역사회 위한 별도 사업을 하는 방식은 재고돼야 함
❍ 고유사업 구도 단일화에 따른 파급효과로서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
– 아시아 가치 확산으로 사업의 매력과 의미를 획득하면서, 그것의 파급효과가 자연스럽게 지역문화 예술진흥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함
❍ 민간 참여의 새로운 방식을 수용하는 거버넌스 체계 수립과 사회 혁신 구도 확보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자체는 궁극적으로 민간 단위의 적극적이고 능동적 참여와 전문성에 따른 탁월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하고, 관은 그러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식이 되는 것이 바람직함
– 민간 참여방식이나 비중을 높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는 인식의 문제라는 점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있어야 함
토론 주요내용
❍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효과성 지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영향력과 효과성을 점검·확인할 것을 제안
❍ 남은 기간 내에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산발적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을 ‘아시아적 가치’로 관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할 것을 권고함
❍ 사업 고유의 목적성에 부합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할 필요가 있음.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주도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적인 협력적 거버넌스를 조직하고 실행하는 일이 선결과제
❍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만의 문화안전망 구축의 틀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광주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틀이 필요함
❍ Middle up town 관리를 위해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를 길러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 현재 인력양성 사업이 매우 단편적이고 개별 사업의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광주만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체계와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 지원포럼은 민관 통합 거버넌스로 확대·개편하여 운영하되, 별도로 전문성과 강력한 실행력을 가진 (가칭)문화도시통합추진단을 만들고 전문가를 임명해야 함
❍ 통합추진단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성과 통합 관리 ▴각 부서로 분산된 단위사업 통합 조정․관리 ▴중앙부처, 전당 협력․조정․지원 통합 창구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함
❍ 문화를 비롯한 도시계획과 건설, 산업, 관광, 시민공동체 등 각 부문과 조율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함
❍ ‘시각미디어문화권’은 2026년 완공 예정인 비엔날레전시관 신축을 통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야 함. 비엔날레관의 브랜드파워나 랜드마크 기능 못지않게 고유사업과 연계 행사, 주변의 활성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
❍ 아시아권 실험적 시각예술의 플랫폼이자 선도처로서 비엔날레 행사 이외의 국제적인 시각예술 미디어아트 분야의 기획․교류전, 전문가집단과 일반대중을 소구대상으로 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이벤트들이 연중무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전략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대비해야 함
❍ 아시아의 중심이 될 만한 축제를 만들어서 단계적 로드맵 수립을 통해 광주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주 시민들이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 함. 아시아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아시아의 장소성과 지역성, 시대성들을 내면화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함
향후 개선방향
❍ 시민토론회 내용을 기반으로 한 문체부-광주시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 마련 필요
– 토론회가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과 함께 공유하여 일몰제 이후 실제적인 사업 추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필요
❍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문화도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참여 기회 확대 필요
– 시민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주인으로서 광주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참여 프로그램 확대 및 시민단체 붐 조성 필요
「시민대토론회」결과보고
추진배경
❍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온·오프라인 대토론회를 개최
❍ 시민들이 바라는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상과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발전 방안 등 모색
개요
❍ 일 시 : ’22. 12. 14.(수), 14:00 ~
❍ 장 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
❍ 주 제 :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부제: 환경·사회·경제 가치의 조화)
❍ 참 석 자 : 60여명(일반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 주 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 협 력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
❍ 개최방식 : 온·오프라인 병행
주요내용
[1부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 기조강연┃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회장)
– 지속가능한 문화중심도시로서 완성 위해 생태·사회·경제적 요건 충족하는 광주시의 실천 과제와 지표 개발해야 함
–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문화중심도시의 필수 요건임으로 인위적인 문화조형물 및 건축물 조성 시 자연적 요소와 환경·생태적 기반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함
– 문화·역사적 자산을 관광과 경제활동의 원천으로 하는 정책 추진 필요
❍ 발 제 1┃김선애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학회 사무국장)
– 지역사회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원주의 사례를 소개하며 보편적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고, 지역 문화 콘텐츠를 통해 SDGs 배우는 등의 다양한 접근의 필요성 제기
※ 대표적인 원주 사례 : 원주테이블*, 이오(2X5)프로그램**
* 원주테이블 :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실천형 거버넌스 테이블로 ‘생각과 사람과 자원의 새롱눙 연-결’을 통해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 실천과제를 풀어가는 원주스타일의 실천 방식
** 이오(2X5)프로그램 : 핀란드의 아난딸로 모델을 참조하여 매주 2시간씩 5주 동안 생존을 위해 수영을 배우는 아동대상의 생존수영에서 착안하여, 문화예술로 지속가능한 삶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을 표방한 문화도시 원주형 SDGs 기반 문화예술활동
❍ 발 제 2┃민진경 (북해도교육대 준교수)
– 문화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실험적으로 진행한 삿포로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선 자치단체, 중간지원단체, 예술인은 각각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관계 속에서 스킬이나 노하우, 고민,과제 등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 필요
– 대표적인 삿포로 사례 : 문화예술관계자 네트워크 조직인 삿포로문화예술 미래회의 발족을 통해 삿포로시 행정기관과 문화예술 미래회의 대등한 파트너 관계를 토대로 새 문화정책을 만들어감
❍ 발 제 3┃주명옥 (광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재생기획팀장)
– 지속가능성 관점의 광주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보며 ‘문화적 도시 재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용한 도구임을 제언
–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문화와 환경이 조화된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함
– 대표적인 광주 사례 : 동구 13개동 마을사랑채 조성, 유휴공간의 문화공간 재생 등
❍ 토 론 1┃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
– 광주 문화 핵심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이 안정적인 체제로 재정비한 것을 전환점으로 운영 효과를 지역적으로 확산시켜야 함
– 생태, 사회, 경제 가치를 담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함
❍ 토 론 2┃김지원 (광주관광재단 경영혁신본부장)
–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가지 요건(생태적, 사회적 , 경제적)을 토대로 실천과제와 지표를 개발 제안
– 문화 다양성 점검표(기관 담당자, 기획자)를 활용해서 사업의 기획단계, 홍보단계, 실행단계, 평가단계에서 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검수
❍ 토 론 3┃윤 익 (미술문화기획자)
– 창의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사회 전반적으로 구성원인 시민의 창의성이 지역 문화발전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바탕돼야 함. 그것을 가치있게 활용하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이러한 기본적 자생성이 산업으로 발전해 도시발전과 시민의 질적인 삶에 활용돼야 함
❍ 토 론 4┃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 원장)
– 비엔날레,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중요한 정책적 자원을 아우를 컨트롤 타워 필요. 시장이 바뀌더라도 지속가능한 문화정책의 일관성을 담보해야 함
[2부 민·관·정 협의체 역할 및 과제]
❍ 토 론 1┃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 실장)
–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정책 발전이 필요함
– 아특법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2031년이 되면 실제 운영 주체가 없기 때문에 다음 발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
– 민·관·정 협의체에서 힘을 모아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만의 정체성과 색깔을 찾아야 함
❍ 토 론 2┃지형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계획이 수립되어야 함
– 시민 참여형 문화도시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라 생각함. 시민들이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야 함 ex)버스터미널, 아파트 큐브 등에서 광주 시립미술관이 제공하는 신소장품을 볼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 민·관·정 협의체가 문화전당, 행정의 문제를 넘어서 광주의 뒷골목의 이야기들을 많이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토 론 3┃장수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과장)
– 현재의 미래의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연결이 시급한 과제
– 국립기관으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보다 현재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게 필요
❍ 토 론 4┃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
–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는 문화 다양성의 보전이 필요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과거에 비해서 약화됨을 우려
– 3가지 원칙(시대정신, 유니트함, 플랫폼적)에 따라 민관정 협의체가 상징적인 사업을 만들어내야 함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아시아문화전당의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함
❍ 토 론 5┃박종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상임대표)
–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임. 사회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문화적인 문제를 가지고 상호 교환해 가면서 발전된 삶의 질을 높여낼 수 있어야 함. 교육 정책과 정치적 수준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편입될 수 있기를 바람
– 시민들이 제안하는 사업을 예술가들이 뭉쳐서 펼쳐내는 장 필요
– 민·관·정 협의체가 단합하여 광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내는 사업들이 만들어지고, 시민과 함께 오월정신이 가치의 실현해야 함
❍ 토 론 6┃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회장)
– 광주가 문화중심도시로서 5가지의 가치를 어떻게 잘 만들어내고, 아시아권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어떻게 가치를 공유할 것인가가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임
– 광주만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성을 보여주는 지표 수립 필요
– 글로벌 보편성 지향, 광주만의 특수성·정체성을 보여주는 지표를 보여주는 문화도시 지표 수립 시 주기별로 검증하는 역할 필요
향후 개선방안
❍ 亞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계획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의 틀 속에서 검토
❍ 민·관·정 협의체의 참여 기관들간 협업사업 발굴, 정례적 논의의 장 마련
– 협의체 기관의 대표 또는 실무진 회의 정기적 추진을 통해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전당 프로그램 활성화에 있어 시민,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 확대 필요
❍ 홍보 및 방청객 확보의 어려움
- 홍보활동으로 홈페이지 게재 및 지원포럼 회원 참여 안내문자 발송만으로는 한계
- 문화정책 관련 유관기관들과 공동 주최, 시민단체 참여를 통한 붐 조성 필요
참여자(좌장·기조강연·발제·토론자·사회) 명단
순번 | 참여분야 | 성 명 | 소 속 (직 책) | 비고 | |
1 | 1부 | 좌장 | 정성구 | 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 | |
2 | 기조강연 | 김병완 |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회장 | ||
3 | 발제1 | 김선애 |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 ||
4 | 제현수 | 원주지속가능발전학회 사무국장 | |||
5 | 발제2 | 민진경 | 북해도교육대 준교수 | ||
6 | 발제3 | 주명옥 | 광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재생기획팀장 | ||
7 | 토론1 | 김기곤 |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 | ||
8 | 토론2 | 김지원 | 광주문화재단 경영혁신본부장 | ||
9 | 토론3 | 윤 익 | 미술문화기획자 | ||
10 | 토론4 | 정인서 | 광주서구문화원 원장 | ||
11 | 2부 | 사회 | 윤준혁 | ㈜지니엑스 대표 | |
12 | 토론1 | 김요성 |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 부시장 대리 참석자 |
|
13 | 토론2 | 지형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회장 | ||
14 | 토론3 | 장수경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과장 | 전당장 대리 참석자 |
|
15 | 토론4 | 황풍년 | 광주문화재단 대표 | ||
16 | 토론5 | 박종화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 ||
17 | 토론6 | 김병완 |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 기조강연자 |
언론보도 현황
연번 | 배포일 | 매체명 | 보도제목 |
1 | 12/11 | 광주일보 |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대토론회 14일 ACC 국제회의실 |
2 | 12/12 | 전남일보 | ‘지속가능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대토론회 |
3 | 〃 | 광주매일 | 亞문화중심도시, 지속가능한 ‘길’을 찾다 |
4 | 〃 | 전남매일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토론회 |
5 | 12/14 | 전남매일 | “문화콘텐츠 컨트롤타워 필요”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대토론회 | |||
6 | 12/15 | 뉴시스 |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 되려면 생태·사회·경제 요건 충족해야” |
7 | 〃 | KCTV | ACC 7주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방향’ 논의 |
8 | 12/16 | 광주드림 | “‘문화도시 광주’, 시민 창의적 활동 끌어내야”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활성화 방안 시민토론회
추진배경
ㅇ ‘아특법’ 연장에 맞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주요축인 5대 문화권별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행사개요
ㅇ 일 시 : ’21. 12. 22.(수), 15:00 ~
ㅇ 장 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214호
ㅇ 주 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활성화 방안 모색
ㅇ 참 석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명
ㅇ 좌 장 : 황병하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ㅇ 발 제 : 장 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ㅇ 토 론 자
–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
– 박경섭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
–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
ㅇ 주 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진행순서
시 간 | 주 요 내 용 | 비 고 | |
15:00~15:05 | ‘5 | ∙ 참석자 소개 | |
15:05~15:10 | ‘5 | ∙ 인사말 | |
15:10~16:00 | ‘50 | ∙ 발제 | |
16:00~16:50 | ‘50 | ∙ 지정토론 | |
16:50~17:20 | ‘30 | ∙ 전체토론 | |
17:20~17:30 | ‘10 | ∙ 사진촬영 |
발제 주요내용 : 5대 문화권 사업의 효율성 제고
❍ 5대 문화권 공간 연계 강화
공간 연계 | 5대 문화권 | |
문화예술+과학기술 (디지털) |
문화전당교류권 (ACC, 도심권) | |
융합과학문화권 | 융합과학문화권 Ⅰ (광주첨단과학국가 산업단지 일원) |
|
융합과학문화권 Ⅱ (송암 일원) |
||
시각미디어문화권 (중외공원 일원) | ||
문화+미래세대 | 미래교육문화권 (서구 일원) | |
사람+유산 | 아시아공동체문화권 (광산구, 남구 일원) | |
지속가능성 (문화를 통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
5대문화권+무등산+광주천 (영산강) |
❍ 권역별 핵심사업 선별 및 실행력 강화
– 문화전당교류권 : 방문객 환대 환경 조성, 권역 연계
– 융합문화과학권 : 문화예술데이터 센터, 문화기술 연구소
– 시각미디어문화권 : 광주 비엔날레관 신축, 집적화
– 미래교육문화권 : 아시아 문화인력 교육·교류 인프라 구축
– 아시아공동체문화권 : 문화다양성 권역으로 확대 재편
– 공통 : 문화적 도시경관 조성 (도시재생)
토론 주요내용
○ 5대 문화권 개념 및 핵심사업의 명확화
- 5대 문화권의 이름과 전환하고자 하는 기능이 불일치하고, 모호한 개념들이 많이 있음. 개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함
- 5대 문화권 권역별 핵심사업을 선정해서 추진하는 것에 동의함. 그렇다면, 3차 수정계획의 핵심 사업을 무엇으로 할지, 핵심 사업의 선정 기준이 무엇일지, 핵심 사업의 추진 체계 및 논의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명확하게 도출해야 함
○ 5대 문화권 거점 공간 확보
- 5대 문화권의 핵심요소는 문화전당으로, 거점 공간을 만드는 것이 5대 문화권 활성화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 5대 문화권 재원 구조의 현실화 및 재정 전략 수립 필요
- 5대 문화권 실행 동력의 부재로 인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음. 광주시가 가동할 수 있는 예산의 규모를 파악해서 핵심사업과 예산이 매칭될 수 있는 실행력이 담보되어야 함. 실행력이 담보되어 있지 않다면, 원인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 5대 문화권 활성화에 대한 기획, 제안, 아이디어 등이 있지만 수정계획을 할 때마다 달라지는 상황임.
- 5대 문화권 핵심의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및 재정 전략 수립 필요함
○ 5대 문화권 – 미래문화 교육권 추진을 위한 제언
- 5대 문화권에서 미래문화 교육권의 경우, 불확실성이 큼. 진지한 진단이 필요함. 미래문화 대상지에 광주공항 문제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공항 문제 해결이 필요함. 미래 문화권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빨리 추진코자 한다면 지역과 장소를 옮기는 게 필요할 수도 있음
○ 추친체계 재정립 필요
- 문화예술데이터센터, 문화예술인재개발원 설립에 대해 동의함. 그러나 데이터센터, 인재개발원은 광주에서 이미 제안했지만 선행 절차에 대한 미이행, 예산 부족, 추진 의지 약화 등으로 추진되지 않았음. 이러한 여러 가지를 어떻게 추진되도록 만들것인가가 중요함. 어떻게 추진체계를 만들고, 그것을 종합 계획 안에 담아내는 것이 필요함
○ 문화도시 기반조성사업의 주체 변경 필요 (광주시 → 문체부)
- 현재 5대 문화권을 포함한 문화도시기반사업이 잘 이행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문화도시 기반사업의 현재 집행률 3%로, 현재 수준으로 보면 남은 기간 동안 사업 완수는 불가능해 보임
- 5대 문화권 사업이 잘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500억 이상의 사업의 경우, 문체부에서 승인되지 않고 결국 예술 진흥, 문화관광진흥, 문화산업육성 사업으로 예산이 넘어와 프로그램 사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음
- 전당의 주체는 정부이고, 문화도시 기반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정부가 도와주는 형태임. 광주의 예산 부족으로 사업 완수에 어려움이 있음. 정부가 책임지고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함. 추진 주체를 바꿔 국가 사업화를 진행해야 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 추진 배경
ㅇ 전당 콘텐츠 중장기 발전방안 및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ㅇ 문화전당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온·오프라인 대토론회를 통해 문화전당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공존 방안을 마련한다.
□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 ‘20.11.25.(수), 14:00~17:00 / 문화전당 국제회의실
ㅇ 발 제
– 문화전당과 지역사회, 공존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문화전당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향(박신의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ㅇ 토론자 :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문화연구실장)
박진현 (광주일보 제작국장)
장웅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김은영 (추계예대 영상비즈니스과 교수)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이한호 ((주)쥬스컴퍼니 대표)
ㅇ 좌 장 :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 조성위원회 부위원장)
ㅇ 주 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ㅇ 개최 방식 : 온·오프라인 병행
□ 세부 일정
시간 | 주요내용 | ||
13:30~13:45 | ‘15 | ∙ 등록 | – 사회(송진희 교수) (호남대학교 예술대학장) – 개회사(지형원 회장) – 환영사(박태영 전장당 직무대리) |
13:45~14:00 | ‘15 | ∙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영상)
‘빛의 아시아’ 상영 |
|
14:00~14:20 | ‘20 | ∙ 개막식 | |
14:20~14:50 | ‘30 | ∙ 발제 1
(문화전당과 지역사회, 공존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 |
– 강신겸 교수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
14:50~15:20 | ‘30 | ∙ 발제 2
(문화전당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향) |
– 박신의 교수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
15:20~15:30 | ‘10 | ∙ 휴식 | |
15:30~16:30 | ‘60 | ∙ 지정토론 | – 세션1
· 김기곤 실장 · 박진현 국장 · 장웅조 교수 – 세션2 · 김은영 교수 · 서우석 교수 · 이한호 대표 |
16:30~17:00 | ‘30 | ∙ 전체토론 및 마무리(사진촬영) | – 질의응답 및 마무리 |
□ 내용 및 결과
[발제1: 문화전당과 지역사회, 공존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 ]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6년, 문화전당이 문을 연지 5주년을 맞는 지금 이 시점에서 과연 당초 기대했던 성과가 얼마나 가시화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지 않다.
○ 문화전당 운영을 포함한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문화전당이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주도 사업이라는 특성 때문에 지역사회 참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문화전당과 지역사회 협력의 현주소와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실천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 새로운 공존을 위한 문화전당과 지역사회 협력은 더욱 과감하면서도 치밀하게 추
진되어야 한다. 문화전당은 열린 경영과 폭넓은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지역사회는 유연하게 문화전당과 상호 이해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지속
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근자열 원자래(近者悅遠者來)’,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기쁘고 행복해야 멀리
서도 찾아온다는 말처럼 문화전당이 광주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토론1: 지역 주도적 관점의 협력이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지역문화공동체연구실장)
○ 지역 주도적 관점의 협력 : 지역 주도적 관점은 문화전당과 지역을 대립적인 관계나
상호배타적인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다. 상호 인정과 신뢰 속에서 광주라는 공간을 공
유하는 주체들 간의 폭넓은 협력과 책임있는 분업체계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 조성사업과 미래 세대 : 지역적 관점이 활발하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조성사업을 대하
는 지역사회의 태도도 보다 적극적으로 변해야 한다.
○ 아특법 개정 이후 콘텐츠 지역 협력 : 아특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콘텐츠 창작작업 등 을 포함한 문화전당 운영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은 큰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
○ 문화전당이 지역과 더 깊고 넓게 협력해야 하는 것은 선택적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 책
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전당이 지역을 대하는 방식을 달리해야 하고, 지역의 문화 주체들 역시 문화전당에 보내는 신뢰도 각별해져야 한다.
[토론2: ACC, 즐기는 공간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국 제작국장·문화선임기자)
○ 근래 문화공간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 단지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함께 전시와 공연을 관람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 거나 토론자, 예술가들과 아티스트 토크 등을 하는 등 정서적인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문화를 보고 즐기는 곳에서 문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 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예,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미술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영국의 바비칸아트센터, 뉴욕의 링컨센터)
○ 그런 점에서 강신겸 교수님이 공존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 가운데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지적하신 점은 매우 공감하는 내용이다. 콘텐츠, 조직 등 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선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서비스 관점에서 시민
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 친절한 공간인 가에 대해선 스스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
다고 생각한다.
[토론3: 시민참여문화 조성을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조직과 거버넌스]
(장웅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아시아문화원이 특수법인이라는 법적지위를 제대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특수법인 설립취지에만 맞는다면 다양한
수익사업과 기부금모금 사업을 할 수 있다. 과연 지금까지 관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첫방문자가 재방문자가 되고 충성관객이 되었다가 자연스럽게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보다는 좀 더 확보된 유연성을 십분 발휘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하고 관객을 개발해 왔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더 중요하게는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요체인 이사회를 그 취지에 맞게 운용해 왔는지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이사회가 지역시민을 대표한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그 선출부터 공을
들여 제대로 운용된다면, 사실상 발제문에서 언급한 많은 대시민 협력방안은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이사회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사회가 알아서 협력할 것이다.
실제 그러한 시민사회의 열정(passion)을 담아내는 것이 거버넌스의 핵심이며, 그
핵심에는 제대로 된 이사회의 운영이 있다.
[발제2: 문화전당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향 : ACC 콘텐츠 발전방향의 구도]
(박신의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5년차를 맞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 강화가 요구됨. 이에 지난 5년간의 사업운영 성과와 한계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기관 설립목적 등을 고려하여 핵심가치 재정립, 차별화 된 정체성 확립, 인지도·수익성 재고 방안 등 세부과제 및 실행전략 설계를 통해 중장기 콘텐츠 개발 계획 수립 추진의 필요가 구체화되었음.
○ 시사점 및 개선 방향
– 지속 변화하는 대외 수요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응
– 콘텐츠 생산 기반의 점진적 강화
– 콘텐츠 구현을 통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포지셔닝 강화
– 아시아성 및 아시아적 가치에 따른 콘텐츠의 기준 및 구도 미흡
– 콘텐츠 창·제작을 위한 구조 활성화의 한계
○ 콘텐츠 개발 방향(안)
– 아시아적 가치와 콘텐츠 개발의 기본방향 설정
– 아시아콘텐츠 개발 프로세스 구축
– 융복합 콘텐츠를 통한 아시아 미래가치 구현
–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온라인 콘텐츠 개발
–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 이용자 연구를 통한 대외서비스 강화
[토론4] (김은영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비지니스과 교수)
○ 발제는 지난5년간 전당의 사업운영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사업목표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동시에 향후 5년간의 콘텐츠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전당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나 아직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으며, 콘텐츠 기획·개발은 부서별로 파편화 되어 있고, 중기적 전략이 부재하며, 국제교류가 부족하고, 지역사회 소속감 미흡하다는 분석은 타당하다.
○ 문제제기
– 콘텐츠야말로 관객을 유인하는 요소다. 전당이 목표한 바, 아시아, 융복합, 글로벌, 지역 친화, 대중화 가능성을 포괄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더 나아가 유통과 사업화까지 고려한 창·제작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전당이 지금까지 주력해온 기능별 콘텐츠(공연, 전시, 축제와 행사, 교육)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산업적 상품’의 생산-유통과정을 학습하여 적용해야 한다.
– 지역사회의 지지와 소속감은 전당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전당이 공간자원으로서 장소 애착을 넘어서는 정체성을 가지려면, 반드시 지역의 문화자원을 내재하고 있고 그 체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로컬이 열광하는 분야를
반드시 발굴하거나 선제적으로 개척해야 한다.
[토론5]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목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다. 물론 “민족문화와 세계문화를 발전시키고 국가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목적도 병기되어 있으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입법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읽힌다. 문화도시 조성과 문화예술기관 설립에 국가 경쟁력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어색해 보이지만, 세금으로 거둔 공공재원이 크게 투입되는 사업에 필요한 숙고라고 판단된다. 다만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규정하고, 어떠한 전략으로 추진할 것인지의 문제가 어려운 숙제로 남는다.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중심”이 뜻하는 바에 대한 의견 : 아시아문화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지향한다면, 문화의 중심 도시와 주변 지역을 구별 짓는 것인가? 아니면, 광주의 도시문화에서 아시아문화가 중심이 된다는 것인가? 중심이라는 규정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모순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6] (이한호 (주)쥬스컴퍼니 대표)
○ 전당과 협업한 지역 내외의 현장 문화예술인들이 느끼는 문제점과 소비자가
느끼는 콘텐츠의 내용적 퀄리티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해서 발전적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코로나로 마주한 뉴노멀은 역사적 관점에서는 현재의 우리에게 더 깊이 있게 다가서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바탕로으로 예술가들이 정확하게 해석하고, 예술적으로 승화하도록 해야 우리만의 콘텐츠가 만들어 질 수 있다.
○ 킬러 콘텐츠란 오래 살아남아 힘을 가지게 된 우리만의 콘텐츠를 말한다. 그렇다면 오월 정신을 킬러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야 그 다음이 있다
○ 뉴노멀로 인한 로컬과 공동체의 부활은 지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아시아의 로컬과 공동체에 대한 지향의 확대이기도 하다. 지금 국내 문화와 관광 도시에서의 변화가 그러하듯 수많은 콘텐츠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시아로컬의 작은 이야기들에 주목할 수 있어야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4주년 시민토론회
주 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시민의 문화적 삶은 몇 시인가?’ |
일시 | 2019. 11. 20.(수) 15:00~(17:30) |
장소 |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B1) |
참석 | 100명(일반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
주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전남기자협회 |
좌장 송진희 호남대예술대학장
- 성남시 생활문화정책 추진사례/ – 박지훈 성남문화재단 차장
- 세계 문화도시 시민들의 문화적 삶 – 영국과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 광주시민의 문화향유 실태와 향후 과제/ – 고선주 광남일보 문화특집부장
- 광주생활예총 출범과 시민문화 활성화/ – 이대겸 광주생활예총 회장
-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에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져야 한다.
- 아마추어 예술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 결과적으로 이들을 지도할 전문가가 필요하고 결국 전문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
- 성남시나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 시민동아리나 아마추어 예술인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 야간에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한 구(區) 단위로 최소한 하나씩은 운영되어야 한다.
- 시민들이 문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홍보 전광판을 확대하고 문화기관들이 중심이 돼 SNS 등을 통한 적극적 홍보가 있어야 한다.
- 시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주시는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10만명의 국악애호가를 양성해 적어도 국악공연은 관객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3년 시민토론회
주 제 | 문화전당과 지역, 그리고 시민 |
일시 | 18. 11. 30.(금) 14:00 ~ 16:30 |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 |
1부 전문가 토론 : 문화전당과 지역,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사회자 |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발 표 | ·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역협력사업 성과와 과제’ –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문화사업 실장) |
토론자 | ‘ 지역협력, ‘과제 찾기’를 넘어 ‘성과창출’ 단계로 ‘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전당의 희망, 관점의 전환에 있다 ‘ ·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이사장) |
- 문화적 공공서비스와 참여에 주목하는 협력사업 방식의 혁신, 국가기관과 지역과의 상생협력, 규정력을 발휘하는 협력 조직의 재설계 필요.
- 문화전당과 지역이 서로 연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도시지역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야. 지역협력센터는 문화전당과 광주시행정부시장이 공동으로 센터장을 맡고 전당과 광주시 직원이 파견돼 센터의 기능을 실질화할 필요
- 전당과 지역간 협력을 위해 ① 협력적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위한 전당과 지역간 조직 운영방안 ② 시민 사회단체와의 연대 ③ 협력의 방향 설정 ④ 협력 고도화 방안 ⑤ 시민사회협약위원회 구성을 위한 구축방안 등 제시
- 문화전당과 지역의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속성, 접근성, 개방성 등을 갖춘 시민 주도 거버넌스 구축 필요
2부 시민 토론 : 시민 참여 프로그램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사회자 | 강수훈 ㈜스토리박스 대표 |
발 표 | · ‘아시아문화원 시민참여 프로그램 현황 및 향후 계획’ –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 |
토론자 | · 신준섭 데블스 TV 대표 ·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 · 윤준혁 엘리파이브 대표 · 강 운 미술작가 · 황현조 전남대학교 학생 · 장현우 담빛예술창고 예술감독 · 서경애 (사)고제가야금병창 사무국장 · 김명화 동화작가 |
- 아시아문화원 지역협력팀의 주요 사업으로 지역기반 특화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시민 문화복지 증진, 지역 협력 민․관네트워크 구축 등 제시
-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사례인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민창작공간 조성 및 개방 △맞춤형 아시아문화 정보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전문인력 아카데미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
- 문화전당(특히 SNS) 적극적 홍보와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필요
- 문화전당 프로그램에 현장의 문화활동가나 기획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돼야
- 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역작가 및 기획자가 참여하는 시민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한 시민 프로그램 개발, 지역내 미술관, 화랑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체험 및 참여방안 확대 등 필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2년 시민토론회
주 제 | 다시, 문화도시 광주 |
일시/장소 | 2017. 11. 22.(수) 김대중컨벤션센터 214호 |
제1부 : 내 마음 속 ‘문화도시 광주’
사회자 |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
발 표 | · ‘설문조사로 본 문화와 문화도시 광주’ –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토론자 | · 유우상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 박경동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교류팀장 · 임인자 광장극장 블랙텐트 운영위원 |
- 광주시민 설문조사 결과 문화전당에 대한 광주시민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인지도나 문화도시 형성 기여도 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남
-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문화전당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판단됨
- 이번 조사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아시아나 국가라는 공간적 스케일이 아니라 ‘광주’라는 지역적 단위에서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
- 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광주가 보다 책임 있는 역할과 문화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제2부 : 문화전당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새로운 전환
사회자 | 한 선 호남대학교 교수 |
발 표 | · ‘문화전당 개관 2년, 성과와 미래 과제’ – 이성재 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연구소 자원운영팀장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새로운 협치 방안’ – 지형원 문화통 대표 |
토론자 | ·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박진현 광주일보 제작국장 · 선재규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사업단장 ·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
- 문화전당의 위상과 비전에 걸맞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과 투자가 이뤄져야 함
- 전당이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와 문화예술 관련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라면 그들이 몰려올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 문화전당 운영을 포함한 문화도시조성사업 전반에서 광주와 국가가 협력할 수 있는 수평적 연대가 중요하며 문화환경 조성 및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된 지금의 구도를 재배치할 필요가 있음
- 문체부(추진단) – 문화전당 – 광주시가 문화전당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또 광주시 – 문화전당 – 전라남도 정례협의회 등이 실질적 협력체계로 가동돼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시민토론회
주 제 | 전당의 안과 밖, 1년의 성과와 과제 |
일시/장소 | 2016. 11. 22.(수)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4층) |
1부 전문가 토론
사회자 | 송진희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발제자 | · 박근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 |
토론자 | · 선재규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사업단장 · 기영준 아시아문화원 전략기획팀장 ·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부국장 겸 문화선임기자 |
- 전당의 포지셔닝, 건축에 대한 애정과 활용, ACC의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의 전당에 대한 이해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평가작업 등을 현안으로 제시
- 전당의 안정적 조직체계, 지역결합력 강화 및 창·제작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생산시스템 구축 등을 과제로 지적
- 미래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적 트랜드가 반영되도록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광주시가 참여토록 하고 특별법 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2부 시민 토론 : 문화전당 ‘안’ – 전당과 문화적 시민
사회자 |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발표자 | · 백인영 연제초등학교 5학년 · 박미정 학습컨설턴트, 다문화지도사 ·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 · 백청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의사업단장 · 조인호 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실장 · 박남희 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본부장 |
2부 시민 토론 : 문화전당 ‘밖’ – 전당과 도시의 공간
사회자 | 황병하 조선대학교 외국어대 아랍어과 교수 |
발표자 | · 유우상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 이형철 아시아음식의거리 주민협의회 부회장 ·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이사 · 이영화 비움박물관장 · 송혜경 협동조합 산수다락 전 이사장 · 정정숙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브랜드 전략팀장 |
-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북한 친구를 포함한 아시아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 청소년과 고학년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길
- ACC와 아시아문화원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7대 문화권의 현실적인 추진과 ACC이용 편의성 제고, 기획전시 프로그램 순환주기 단축, 아시아권 관련 행사 유치와 교류 확대, 외부 대관 공간 활성화 제안
- ACC가 시민들의 삶에 자극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소통과 접근 방식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과 ACC의 자부심은 광주시민 ‘안’에서 나오는 것임을 강조
- 주변상권인 아시아음식의 거리, 구시청 젊은이의 거리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ACC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 환경이 시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아직 과제가 많음. 이를 해결해 나갈 청년은 부족하거나 지쳐 있으므로 광주에서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 일할 자리와 기회가 안정적으로 마련되길 희망함
- 외지인이 ACC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은 ‘광주다움’인 만큼 소소한 것에서부터 광주의 정체성을 찾아내 정직한 광주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