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China and Japan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 2021년

한국 순천시 (順天市)

비전 : 동아시아 평화의 조각 (A Pice of Eastern Asia Peace)
솔로건 :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
인구 : 28만명, 면적 : 910㎢

순천시는 대한민국 남쪽 끝 전라남도 동부권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는 강한 도시

순천은 교육도시

우수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순천은 문화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 송광사 등 다양한 역사 · 문화 자원뿐만 아니라 전 종목별 문화재를 보유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등 국제 문화행사와 함께 아고라 공연 등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임

순천은 생태도시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과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고 2020년 유네스 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를 앞두고 있는 순천만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시 전역이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등재되고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흑두루미 1,000마리 이상이 찾아오는 국내외에 명실상부한 생태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는 도시임

순천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도시

순천시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하는 신 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연향뜰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AR/VR, e-sport 등 지역경제를 특화 · 발전시키는 혁신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생태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있음

www.suncheon.go.kr/kr/ (순천시청)
www.cceasuncheon.com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

중국 사오싱(绍兴)

인구 : 491.2만 명, 면적 : 8,332㎢

춘추전국시대에 월왕(越王) 구천(句踐)에 의해 건설된 월국의 도읍지로 역사가 깊은 도시이다.

시내에 작은 다리가 많아 수향교도(水鄕橋都)라는 별칭도 있다. 부근 일대는 논농사 지대로 양질의 쌀이 생산되고, 찹쌀로 빚은 사오싱주(酒)는 특산주로 유명하다. 목화·황마·유채도 널리 재배되고, 이곳 차는 핑수이차[平水茶]로 알려져 있으며, 견직물·도자기 산업도 유명하다.

부근에서 수(隋)·당(唐)시대의 분묘군이 발견되었고, 란팅정[蘭亭]·콰이지산[會稽山]·위에왕대[越王臺] 등 역사적인 고사와 관련 있는 명승지가 많다. 또 많은 문필가와 정치가들을 배출하였는데, 중국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루쉰[魯迅]의 출생지로 루쉰기념관이 있다. 부근에 선위안[沈園]·등후[東湖] 등이 있다.

사오싱시는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도시이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중국 둔황(敦煌)

인구 : 18.5만 명, 면적 : 26,718㎢

둔황은 한나라와 당나라 시절에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지역이었다. 이곳은 실크로드의 남쪽 길과 북쪽 길이 만나는 곳이므로 교역에서 매우 중요했으며,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점이다.

수세기 동안 서역으로 불교 경전을 구하는 불교 승려들이나 많은 순례자가 이곳을 지나갔고, 그 과정에서 막고굴이라는 수천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동굴 불교 유적을 이룩했다. 이곳은 실크로드를 지나간 매우 다양한 사람이 만든 역사적 사료를 가지고 있다. 막고굴에서 발견한 방대한 양의 고문서나 유물을 해석하고 디지털 작업하기 위한 국제 둔황 프로젝트도 있다.

막고굴 이외 둔황에서 주요 볼거리는 수만 년 동안 고운 모래가 쌓여서 아름다운 사막의 광경을 만든 명사산(鳴砂山)과 한나라 시대 서부 지역 방어를 위해 만든 요새의 폐허인 양관과 옥문관 등이 있다.

일본 기타큐슈시(北九州市)

슬로건 : 시대와 함께 걷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사람을 잇는다.
인구 : 98만명, 면적 : 491㎢

기타큐슈시는 일본 큐슈 최북단에 있는 후쿠오카현에 속하는 도시로, 1963년에 큐슈 최초의 정령지정 도시(광역도시)로서 5개 시의 합병에 의해 탄생하였다. 큐슈의 관문에 위치해, 칸몬 해협을 사이에 두고 혼슈와 접해 있으며, 대륙과도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예로부터 육상·해상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왔다.

또한, 1901년 관영 야하타제철소가 조업을 개시한 이래 철강, 기계, 화학 등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일본 산업 근대화와 고도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국내외의 인력과 정보가 유입돼 지역 문화와 융합함으로써 「문화 선진 지역」으로도 번창하였고, 공업지대 특유의 「회사」를 축으로 한 문화 활동이 확산되었다. 이것은 기타큐슈시의 문화예술 진흥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최근에는 로봇과 자동차, 정보통신, 서비스 산업 등 많은 산업이 모여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조업 도시」로써 발전하고 있다.

최근의 산업 구조 전환에 의해 야하타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공업지대가 축소됨에 따라 박물관 등 문화시설 조성과 상업시설 정비 등 새로운 도시 개발을 추진하였다. 2020년에는 이 문화시설군을 활용하면하여 ‘SDGs’를 테마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편, 급격한 공업 발전 과정에서 공해에 시달리게 되며, 시민과 기업, 행정이 협동하여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도시와 환경 기술의 국제 협력 및 도시 간의 연대•교류의 실적을 쌓아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2011년에는 OECD로부터 「그린 성장 도시」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8년에는 OECD의 「SDGs 추진을 위한 세계 모델 도시」로써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힘써오면서 세계적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기타큐슈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2020 기타큐슈」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내의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창조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창조 도시 기타큐슈」 실현하고자 한다.

www.city.kitakyushu.lg.jp/index.html (기타큐슈시청)
https://culturecity2020-kitakyushu.com/ko/about-ko (동아시아문화도시 기타큐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