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China and Japan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 2018년

부산광역시

인구 360만 명, 면적 769km2, 1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입니다.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며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4계절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영상도시이자 세계6위 컨테이너항, 세계10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해양파생 특화 금융중심도시이기도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선통신사축제, 부산불꽃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G-스타 등 다양한 국제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시

일본 혼슈의 거의 중앙부 동해측에 위치한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근세의 성곽도시로 발전하여 400년 이상 전쟁 피해를 겪지 않아 시내 중심부에는 역사적인 마을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전통예능과 공예, 식문화가 시민들의 생활속에 숨쉬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이 시내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학술문화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공예의 도시로 이름나 있으며 2009년 공예부문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얼빈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며 중국 동북지구 북구의 교통,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러시아 협력의 중심도시입니다. 면적 5만 3100km2, 인구 1098만 명, 중국의 성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인구는 3위에 달합니다. 예로부터 ‘얼음의 도시, 여름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빙설관광과 피서의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유럽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건축과 100여 년 간 계승되어 온 음악문화는 국내외에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UN으로부터 ‘건축박물관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 인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