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China and Japan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 2022년

한국 – 경주시

인구 : 25.2만 명, 면적 : 1,324.8㎢

경주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이며, 동해의 청정해역과 해안선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최적의 해양관광 휴양도시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축·수산업이 골고루 발달된 도·농 복합시로, 넓은 면적, 비옥한 토질, 동해안 36km의 청정해역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농·축·수산물 생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역사문화 도시 조성과 3대국책사업의 추진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는 물론 미래를 열어가는 첨단과학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중국 – 원저우시(温州市)

인구 : 957만 명, 면적 : 12,083㎢

중국 동남부 저장성의 항구 도시로 따뜻한 기후 덕에 온주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취안저우와 함께 남송 시대의 대표적인 항구 중 하나였다. 동진 푸젠성과 접하고 있으며 월나라와 민족적으로 유사한 국가인 동월의 수도였다. 지금도 당나라 시대의 성벽이 남아 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중국의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며 원저우 상인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현재는 귤, 차, 대나무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며 산업 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다.

중국 – 지난시(济南市)

인구: 890만 명, 면적: 10,244㎢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이자, 산둥성의 성도(省都)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약칭은 지(济), 별칭은 취안청(泉城)이며, 72개의 유명한 섬이 있어서 ‘샘물의 도시(泉城)’라고도 불린다. 지난은 역사상 많은 문인을 배출하였는데,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리칭자오(李清照), 신치지(辛弃疾)가 있다. 역대 수많은 문인과 시인들이 지난을 방문했고, 그 중 당대 이백(李白), 두보(杜甫), 송(宋)대의 청공(曾巩), 소식(苏轼), 금원(金元)시기의 원호문(元好问), 장양호(张养浩), 명(明)대의 이반용(李攀龙),왕샹춘(王象春), 청(淸)대의 왕사정(王士祯), 포송령(蒲松龄)등이 있다.

일본 – 오이타현(大分県)

인구 : 112만 명, 면적 : 6,340㎢

오이타현은 일본 규슈 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동명의 도시인 오이타시이다. 전반적으로 온난한 기후로 연안부는 비교적 강수량이 적으나, 내륙 산악지대는 기온이 대체로 낮으며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아소산의 동쪽에 위치한 화산지대로서 온천이 유명하다. 벳푸시의 벳푸온천, 유후시의 유후인온천 등이 관광지로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