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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도시이슈포럼 – 2023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종 현안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합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꾸며지는데 단순한 문제제기보다는 대안제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슈포럼에서 문화관광부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 등에 제안된 내용은 현장 발표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책제안 자료집을 제작, 해당 기관에 보내어 이를 적극 활용하거나 참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제22차 아문도시 이슈포럼
추진목적
❍ 2023년은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려 어느 해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임. 이에 문화예술 축제 도시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향후 전략을 토론하고자 함
행사개요
❍ 일 시 : 2023년 4월 28일(금) 15:00~18:30
❍ 장 소 : 10년후 그라운드 세미나실(양림동)
❍ 참 석 자 : 권유홍(한림대교수), 최문용(청운대교수), 황인석(경기대교수), 문귀남(동원대교수), 정성문(로컬L&D 박사), 안태기(광주대교수), 지형원(지원포럼 회장), 강신겸(전남대교수)
❍ 주최/주관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재)광주비엔날레,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 내 용
일 정 | 내 용 | 비 고 | |
15:00~15:10 | 10‘ | 인사말 – 지형원((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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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6:00 | 50‘ | 주제 발표 – 광주비엔날레와 축제도시 전략(안태기교수, 광주대) – 광주 예술관광 전략과 양림비엔날레의 의미(강신겸교수, 전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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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7:00 | 60‘ | 토론 : 좌장 강신겸(전남대) | 라운드 테이블 |
– 지형원회장(지원포럼), 권유홍교수(한림대), 최문용교수(청운대) – 황인석교수(경기대), 문귀남교수(동원대), 정성문박사(로컬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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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30 | 90‘ |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및 양림골목비엔날레 관람 한희원미술관-양림골목비엔날레전시장-캐나다파빌리온(이강하미술관)-스위스파빌리온(이이남)-비엔날레전시장(호랑가시아트폴리곤) |
강신겸 교수 |
주요내용
[주제발표1] 광주비엔날레와 축제도시 전략 (안태기교수)
❍ 중·장기적인 축제 계획 수립 필요
– 단기적인 성과와 양적 통계에 집중하는 축제를 벗어나 체계적이고 질적인 축제를 만들어야 함
❍ 하이브리드형 축제 기획 필요
– 코로나19로 인하여 드라이브스루형 축제, 식물을 대상으로 한 공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축제 진행되었음.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이브리드형 축제 기획 필요
❍ 핵심 키워드 및 콘텐츠가 있는 축제 기획 필요
– 핵심 키워드를 갖고,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함
ex) 청바지 입는 날
– 주민 참여형 축제를 위해 주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필요
[주제발표2] 광주 예술관광 전략과 양림비엔날레의 의미 (강신겸교수)
❍ 양림골목비엔날레 특징
– ‘마을이 미술관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 (※11개 미술관, 28개 전시 진행)
– 민간주도형 축제 : 주민의 자발적 모금, 온라인 펀드 진행(73명, 780만원 모금)
– 공모를 통해 작가 모집, 골목의 빈집, 빈 상가를 활용하여 전시장으로 활용
–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작가의 작업 공간을 오픈하고, 참여 작가의 작품 판매 시 50% 행사비로 후원함
– 스폰 위크를 통해 주변 식당 및 카페 등 10~30% 할인 진행
– 도슨트(유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 광주비엔날레 9개의 국가관 중 양림동에 4개의 파빌리온 형성되어 있음
❍ 양림골목비엔날레를 통한 광주 예술관광 전략 제안
–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서 민간주도형 축제를 활성화해야 함
– 컨셉의 명확화 필요. 현재 양림골목비엔날레의 경우, 기후 및 환경이란 주제를 기본으로 하여 예술, 마음, 주민, 지구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함. 명확한 컨셉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함
[라운드테이블 토론]
구 분 | 토 론 자 | 주 요 내 용 |
토론1 | 지형원회장 | 송정역 1913의 거리의 경우, 관의 지원이 끊기고, 자생력 없는 업체는 떠나감. 양림골목비엔날레와 같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심 기획자가 중요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축제와 관광이 발전하기 위해서 동네와 골목이 활성화되어야 함 ex) 지역 빵집 거리 조성 등 |
토론2 | 권유홍교수 | 양림골목비엔날레 내 목포 병원장 집 전시공간에 사연을 설명해 주는 안내판 설치 제안 마을 참여자들 중 젊은 청년층 확대 필요 |
토론3 | 최문용교수 | 주차장 확보 등의 인프라 구축 필요 양림비엔날레 중심이 되는 거리에 조형물 설치 제안 아이디어를 모으는 펀딩 제안 ex) 도미노피자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화제를 일으킴 |
토론4 | 황인석교수 | 양림비엔날레의 국민적 관심이 필요. 적극적인 홍보 제안 회차별 다른 메시지 언급을 통해 새로운 관심 유도 필요 |
토론5 | 문귀남교수 | 양림축제의 정체성이 한 장의 사진으로 나타날 수 있어야 함. 사진 속에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져야 함 |
토론6 | 정성문박사 | 양림골목비엔날레의 행정적 지원 필요 구마다 주민 차지 위원들이 양림비엔날레를 벤치마킹하여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함. 이것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발전해 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함 |
[광주비엔날레 국가별 파빌리온 및 양림골목비엔날레 탐방]
❍ 탐방 순서 : 한희원미술관 → 양림골목비엔날레전시장 → 캐나다파빌리온(이강하 미술관) → 스위스파빌리온(이이남) → 비엔날레전시장(호랑가시아트폴리곤)
장 소 | 전시 내용 |
한희원 미술관 | 한희원 개인전 :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인간에게 위로를 주는 일상적 소재를 바탕으로 작가의 생의 감정을 한 폭의 시처럼 풀어냄 500호, 300호, 200호 등 대작 50여점 작품 전시 |
양림골목비엔날레 전시장 |
기획 전시 : ‘기후 위기와 생명의 힘 그리고 무한의 세계 이미지 정원’주제로 하여 광주전남 외부 작가의 공모를 통해 기획 전시 진행 오픈 스튜디오 : 양림동에 작업식을 두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오픈하여 작업 과정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도록 진행 |
캐나다 파빌리온 (이강하미술관) |
주제 : 신화, 현실이 되다 28명의 작가들이 작업한 90개 이상의 드로잉과 조각을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이누아트 미술 전시 대부분의 작품들이 ‘인간과 동물’을 다루고 있음 |
스위스 파빌리온 (이이남스튜디오) |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해 다양한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 전시 한국, 스위스 젊은 작가들이 협력하여 제작 영상, 사진, 포토북 등 다채로운 전시 관람 가능 |
비엔날레전시장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일본 식민주의 대한 저항, 근대화 과정에서의 기독교 복음 역사를 담고 있는 지역 예술공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금 고찰하는 작업들이 전시됨 |
[결론]
❍ 양림골목비엔날레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치구별 향토 거리 조성 필요. 골목과 동네를 활성화하는 것이 진정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가는 길임
❍ 핵심 기획자들이 중심이 되어 민간주도의 자생력을 갖춘 축제와 관광문화를 형성하고, 관의 행정 지원과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도시를 발전시켜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