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조용준 이사(전)광주도시공사 사장), ‘한전공대 설립 포럼’ 종합 토론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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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한전공대 설립 및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 오전 10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포럼은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 및 대학교수, 지역 주민 등 3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유창호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 교수의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한 남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 발제 후 본격적인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유 교수는 한전공대 입지와 관련해대학 입지가 타 지역에 비해 남구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조선대 명예교수인 조용준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의 주재로 진행된다.

유창호 교수를 비롯해 이유희 광주도시공사 처장, 이봉수 현대도시계획연구소 소장, 서천석 호남대 교수, 박희율 남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패널들은 이날 한전공대 설립 지역으로 물망에 오른 여러 지역간 비교‧분석 자료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한전공대가 들어설 곳은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최적지에 들어서야 하는게 가장 타당성이 있고 합리적이다"며 "이번 포럼은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으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월 초에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 TF팀을 구성해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1월 중에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