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지형원 위원(문화통 대표), ‘문화통 플러스’ 가을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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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통 플러스’ 가을호 출간…‘전남의 마을 1박2일’ 시리즈 특집
2018년 10월 26일(금) 00:00


인터넷신문 문화통(대표 지형원)이 발행하는 문화전문 계간지 ‘문화통 플러스’ 가을호(통권 28호·사진)가 출간됐다.
이번 호 ‘전남의 마을 1박2일’ 시리즈 특집에서는 담양 창평 삼지내 마을을 다녀왔다. ‘창평 고씨’의 세거지로 유명한 이곳을 방문해 상월정, 영(英)학숙, 창흥의숙으로 이어진 근대화의 텃밭을 조명한다.
또 전라도문화 수수께끼라는 시리즈물은 ‘호남가’의 첫머리가 함평으로 시작하는 까닭을 주제로 잡았다. 두루 화평하고 부족함 없는 천지라는 뜻을 지난 함평천지의 진가를 알아본다.
‘문화통이 간다’에서는 전남도가 민간정원 3호로 지정한 보성 초암정원을 다뤘다. 팔순의 김재기 옹이 초등학교 때 여읜 어머니가 그리워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사모곡을 들어본다.
‘통 초대석’ 이번호 주인공은 목포 출신 코미디언 박나래다. 가난한 문방구집 딸로 태어난 박나래가 10년의 무명생활이 이겨내고 ‘예능 잔다르크’로 우뚝 선 이야기를 풀어낸다. ‘남도를 빛낸 여성’ 5번째 인물로 이순신의 아내 방씨를 조명하고 ‘이 작가를 주목하라’에서는 서양화가 안준희를 만났다. 문의 062-226-5511.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