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elease

보도자료

2018 제10차 '아문도시'이슈포럼

작성자
ACCF
작성일
2018-11-16 10:17
조회
1268

해외서 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모습은?

‘아문도시’ 이슈포럼 6일 김대중센터서 열려
亞중심도시지원포럼․광주전남기자협회 개최

해외에서 바라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는 어떤 모습일까?
일본 삿포로, 미국 뉴욕의 문화예술 현황과 사례를 통해 광주 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 301호에서 제10회 ‘아문도시’ 이슈포럼을 개최한다.
‘아문도시’ 이슈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해외에서 본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발제는 민진경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수의 ‘문화도시 열쇠는 민간의 힘, 시민의 힘(삿포로 문화예술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와 주홍 예술치료학 박사가 ‘뉴욕에서 본 광주’를 발표한다.
이들은 삿포로와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례들을 들여다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새롭게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이성재 아시아문화원 경영혁신본부장, 김은영 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실장,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김학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경희사이버대학원 교수)가 나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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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성장 동력은 시민 참여와 실천”

6일 ‘해외서 본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주제 이슈포럼
아시아문화중시도시조성지원포럼․광주전남기자협회 개최

일본 삿포로와 미국 뉴욕의 문화예술 사례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새롭게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아문도시’ 이슈포럼이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 301호에서 ‘해외에서 본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발제를 맡은 민진경 홋카이도교육대 교수는 ‘문화도시 열쇠는 민간의 힘, 시민의 힘(삿포로 문화예술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을 제목으로 한 발표에서 “공공 지원이 적은 삿포로시가 일본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단체의 역할과 시민들의 참여로 가능했다”면서 “광주시민의 경우 토론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토론에 참여했던 열정적인 분들이 그걸 갖고 실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직 정비되지 못한 문화권, 기획을 보면 하드시설에 집중돼 있다. 하드는 짓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며, 하드를 짓고 그곳에 어떤 콘텐츠를 담을 것인지 적어도 5~10년간 플랜을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일본에서는 문화정책하는 사람 외에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은 거의 모르고 있는게 현실이다면서 대안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 찾아가서 현지 연구가와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주홍 예술치료학 박사는 “뉴욕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광주정신은 과연 인류의 미래가치를 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보았다”며 “이번 이슈포럼이 계기가 돼 ‘세계지성이 본 광주’ 포럼이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광주에서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학자들이 ‘광주’를 말하고 표현하고 창작 발표하여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광주정신이 인류 미래를 이끄는 정신적 가치가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5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의견을 제시했다.
이성재 아시아문화원 경영혁신본부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있어 광주와 전당 상호간 win-win하기 위해서는 개방, 공유, 참여, 기반강화에 입각한 전략적인 측면과 전술적인 측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영 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실장은 “5․18이 광주 문화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세계의 작가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광주는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도시로서의 웅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광주의 미래세대에게 광주의 진정한 가치와 살기 좋은 도시로 물려주기 위한 해답은 ‘문화’에서 찾고 출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경희사이버대학원 교수)는 “광주에 아시아 예술가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돕는다면 광주는 아시아예술가들의 성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는 필수적이며 지역간 연계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