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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 문화매력 중국 취안저우에 알렸다 ['16.10.17]

작성자
ACCF
작성일
2017-07-11 23:52
조회
1279
“광주 문화매력 중국 취안저우에 알렸다”
광주시・아시아문화중심도시포럼… ‘하늘땅 두드림’ 파견


동아시아문화도시 원년도시인 광주시가 중국 취안저우시 예술제에서 광주 문화저력을 뽐냈다.
광주시와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회장 손정연)은 지난 11일부터 14일, 4일간 중국 취안저우시의 초청으로‘제2회 해상실크로드 국제예술제- 취안저우 예술제’(이하‘예술제’)에 광주시 공연단을 파견했다.
첫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3년째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 세 도시는 지금까지 공연, 전시, 학술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앞서 올해 문화교류 일환으로 양 도시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광주의‘프린지페스티벌’과 아시아 주요 건축물의 특징과 활용방안을 살펴보는‘건축포럼’에 참가, 각 문화도시의 특징·주요 랜드 마크와 건축특징 소개·한・중・일 건축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방안·건축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관광활성화 방향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예술제는 중국 취안저우시가 지난해 11월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 일본,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7개국 10여 개 팀이 참여했다. 광주시 대표로는‘하늘땅 두드림방’(대표 이민영)이 예술제 무대에 올랐다.
‘하늘땅 두드림’은 1992년 창단했으며,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광산농악 꽹과리 이수자인 이민영 대표와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이희춘 선생이 주축이 된 예술단으로, 이번 개막식 공연에서 판놀이, 소고놀이, 퓨전타악, 진도북놀이 등 남도의 흥과 멋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예술제 부대행사로 원년 도시간 합동공연을 취안저우시 노인대학과, 석사시 문화센터에서 각각 선보였다. 취안저우시 노인대학은 지난 2014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교류공연과 MOU를 체결하는 등 광주시와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취안저우시 문화기관 중 한 곳이다.
이날 우한민 노인대학장은 공연 관람 후,“광주 공연단원들의 열정과 끼에 한 번 놀라고, 젊은 단원들이 전통음악과 무용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 두 번 놀랐다”며 “취안저우 젊은이들이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시는 제64회 요코하마문화상을 수상한 민속예능단체(“岸根囃子”)가 일본 전통악기 연주와 사자춤을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