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elease

보도자료

[전남매일] “블록버스터급 전시·공연 확대 돼야”

작성자
ACCF
작성일
2023-04-13 10:43
조회
188


광주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애호가들은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공연이 자주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들이 동네마다 만들어져야 한다고도 제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100자 릴레이를 추진, 지난 3월 1일부터 4월 초순까지 광주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애호가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설문을 보내고 응답자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800여명의 참여자 중 703명이 유의미한 응답을 보내왔다.

참여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공연이 크게 미흡해 문화중심 도시를 실감할 수 없다는 반응이 절대적이었다. 다음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직접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전시 및 공연 활성화(28%) ▲작은 문화공간 조성(23%) ▲체험형 문화 이벤트 확대(12%) ▲ 홍보 활성화(9%) 등으로 나타났다.

소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상당히 전문적이고 의미 있는 답변도 많았다.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스트리트 조성 ▲드리이브스루형 작품관 구축 ▲미디어아트 특성화교육 ▲버스 승강장에 문화행사 팸플릿 비치 ▲무분별한 공연금지 등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이번 설문에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