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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일보] “동네마다 문화예술 체험 공간 있어야”…亞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설문

작성자
ACCF
작성일
2023-04-13 10:42
조회
190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들이 동네마다 만들어져야 한다’,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공연이 자주 개최돼야 한다’

광주지역 문화예술인과 애호가들은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 그 같이 답변했다.

이 같은 사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지원포럼)이 문화예술인과 애호가들에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100자 릴레이의 답변들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지원포럼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초순까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설문을 보내고 응답자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800여명의 참여자 중 703명이 유의미한 응답을 보내왔다.

설문 분석 결과 ‘전시 및 공연 활성화’(28%), ‘작은 문화공간 조성’(23%), ‘체험형 문화 이벤트 확대’(12%), ‘홍보 활성화’(9%)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소수 의견이지만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스트리트 조성’, ‘드리이브스루형 작품관 구축’, 미‘디어아트 특성화교육’, ‘버스 승강장에 문화행사 팸플릿 비치’ 등과 같은 내용도 있었다.

문화단체 관계자는 “ 이 같은 답변은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문화예술을 직접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이런 부분에 관심을 두고 문화 정책을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포럼은 이번 설문에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