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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이슈포럼 –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종 현안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합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꾸며지는데 단순한 문제제기보다는 대안제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슈포럼에서 문화관광부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 등에 제안된 내용은 현장 발표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책제안 자료집을 제작, 해당 기관에 보내어 이를 적극 활용하거나 참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제28차 문화도시 이슈포럼

추진목적

❍ 옛 전남도청 운영주체 및 운영방안 등 전문가 토론을 통해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

행사개요

❍ 일 시 : 2025. 8. 20.(수), 14:00
❍ 장 소 : KDJ센터 214호
❍ 주 제 : 옛 전남도청 운영방안 모색
❍ 참 여 자

– 좌 장 : 정성구(亞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도시환경분과위원장)
– 기조발제 : 류재한(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 토 론 자 : 이기훈(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정경운(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박형주(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홍성칠(광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

❍ 주 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 후 원 : 광주광역시

진행순서

시 간 일 정 세 부 내 용
14:00-14:05(`05) 사회자 개회 및 내빈소개
14:05-14:10(`05) 인사말씀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14:10-14:30(`20) 기조발제 <옛 전남도청의 운영방안 모색>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14:30-14:40(`10) 토 론1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14:40-14:50(`10) 토 론2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14:50-15:00(`10) 토 론3 홍성칠 (광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
15:00-15:10(‘10) 토 론4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15:10-15:30(`20) 자 유 발 언 및 의 견 청 취
15:30-15:40(`10) 총평 및 기념촬영

주요내용

[기조발제] 옛 전남도청의 운영방안 모색 (류재한)

❍ 운영주체 사안은 아특법에 따라 조성위원회의 심의사항
– ACC로부터 옛 전남도청 분리 운영은 종합계획 취지에 어긋남
– ACC와 분리 운영을 할 경우, 종합계획의 수정과 조성위원회 심의 필요
– 복원추진단의 옛 전남도청 운영주체 방안 분석

[토론1] 전당 차원의 일원화된 유기적 운영이 필요하다 (박형주)

❍ ACC 차원의 일원화된 유기적 운영 필요

– 원형복원된 민주평화교류원 바탕으로 5·18정신, 민주·인권의 가치를 문화예술의 영감과 창조적 재해석 등을 통해 도시전체로, 세계로 5·18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플랫폼으로써 공간적 차별화가 되어야 함
– 옛 전남도청을 별도 분리한다면 ACC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차별성 없는 단순 문화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음
– 원형복원된 옛 전남도청의 운영주체는 공간(시설) 자체의 시설운영으로 가서는 안되고 문화전당과 이원화되는 구조안에서 민주, 평화의 가치를 교류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야 함

[토론2] 조직구조를 중심으로 한‘옛 전남도청 운영주체’이슈 검토 (정경운)

❍ ACC 민주평화교류원 기능 본격화, 문화의 힘으로 5·18 가치 계승

– 복원추진단의 용역안은 복원공간에 대한 정체성 논의는 생략되고, 전시, 자료조사, 연구, 콘텐츠개발, 아카이브, 교육 등 공간으로 되어 있음
– 이렇게 되면 광주교도소, 광주통합병원, 적십자병원, 505보안부대 등 5·18관련 공간들이 리뉴얼 될 때마다 현재와 유사 상황에 처할지도 모름
– 이곳은 문화의 힘으로 5·18의 역사를 이해하고 감각적으로 체득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원형복원과 함께 ACC 민주평화교류원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본격화 해야 함

[토론3] 옛 전남도청의 운영방안 모색에 대한 의견 (홍성칠)

❍ ACC와 분리, 5·18정신의 실체인 공간의 원형보존이 중요

– 옛 전남도청과 상무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최후 항쟁지가 갖는 위상, 정체성, 역사성 등 5·18정신의 실체인 공간의 원형복원이 우선되어야 함
– 민주·인권·평화라는 민주화운동의 일반화, 보편화로 대체(또는 희석)되면서 아시아문화전당으로 편입되고, 최후항쟁지로써 위상과 정체성이 약화
– 옛 전남도청 일원을 아시아문화전당 안에 둬야 그 정신이 구현되고 문화적으로 승화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복원을 주장하는 분들의 대체적인 의견임
– 운영주체에 대해 지역사회 합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임

[토론4] 옛 전남도청 복원 이후의 운영 주체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결정해야 (이기훈)

❍ ACC와 분리 타당하지 않음. 운영주체 조성위원회 심의사항. 옛 전남도청 원형보존에 지역사회 공감하니, 논의를 통해 접점 찾을 수 있을 것

– 옛 전남도청 운영방안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크게는 옛 전남도청과 문화 전당의 분리가 타당한가와 운영주체의 변화를 결정하는 기관에 대한 논의임
– 아특법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상 민주평화교류원은 ACC의 공간이며 옛 전남도청 운영주체의 변화는 조성위원회의 심의대상에 해당되고, 원형복원된 옛 전남도청과 ACC의 분리는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임
– 그러나 국책 사업임에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공백상태인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며, 복원협의회에서 운영주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종합계획에 대한 과잉해석으로 보임
– 옛 전남도청의 복원과정에서 복원협의회의 노력과 헌신, 위상과 역할 존중이 되어야 함. 그러나 옛 전남도청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문화전당과 분리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원형복원이 되면 제대로 살려나가야 함
– 조성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문화전당의 정체성과 설립취지, 민주평화교류원의 역사적·상징성 가치에 대한 공감대, 신뢰 형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 옛 전남도청 운영 주체와 관련하여 문체부와 광주시의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와 태도 촉구
– 무엇보다 종합계획상 민주평화교류원은 ACC의 공간이나, ACC는 지역사회 의견 존중을 명목으로 침묵하고 있는 상태. ACC의 입장표명이 촉구됨

[기타의견]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국책사업임에도 조성위원회 공백상태임. 조성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통해 문체부의 국책사업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 촉구

제27차 문화도시 이슈포럼

 

추진목적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당위성, 특성화 방향 등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 도출 및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함

행사개요

❍ 일 시 : 2025. 6. 30.(월), 15:30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
❍ 주 제 :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
❍ 참 여 자
– 좌 장 : 안태홍(전남과학대 교수)
– 기조발제 : 류재한(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 토 론 자 : 박광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조인호(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윤 익(광주시립미술관장), 김허경(G.MAP센터장), 김광욱(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주 최 : 광주광역시
❍ 주 관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진행순서

시 간 일 정 세 부 내 용
15:30-15:35(`05) 사회자 개회 및 내빈소개
15:35-15:40(`05) 인사말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15:40-15:45(`05) 퍼포먼스 유치결의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전체 참석자)
15:45-16:05(`20) 기조발제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16:05-16:15(`10) 토 론1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와 지역미술인들의 염원>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16:15-16:25(`10) 토 론2 <광주미술의 위상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16:25-16:35(`10) 토 론3 <광주의 도시정체성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특성화 방안>
윤 익 (광주시립미술관장)
16:35-16:45(`10) 토 론4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네트워크 국제미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김허경 (G.MAP센터장)
16:45-16:55(`10) 토 론5 <경계를 허무는 미술관 : 해외 사례로 본 차세대 문화 플랫폼의 조건>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6:55-17:15(`20) 자유발언 및 의견청취

주요내용

[기조발제]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 (류재한)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필요성
– 25년을 준비해 온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 국가차원의 필요성

①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립미술관의 전략적 확산 요구
② 이재명 정부의 핵심 문화공약 :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③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해 주요 문화기반시설인 호남권 대표 국립미술관 확충 지원 필요
④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포화로, 그에 따른 ‘호남권 수장고’ 필요
⑤ 광주관 건립을 통한 국가 문화브랜드 제고

– 지역차원의 필요성

① 분관 유치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는 아시아를 너머 세계를 향한 문화예술의 창 역할 수행 필요
② 세계적 시각예술의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국가 미술관 필요
③ 타 광역시와 비교, 인구수 대비 미술관 수가 월등히 많음(등록미술관 14개)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활용 방안
–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특화 미술관 : 광주의 문화자산인 미디어아트 분야를 효율적 매개체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가치 및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
– 한국 근대미술(디아스포라) 작가 미술관

① 대한민국 고(古)미술과 현대미술을 잇는 근대에 특화한 근대미술관 부재
② 근대미술 형성 전개과정의 체계화 및 조사, 연구, 전시, 교육, 교류 등의 기능 수행의 미술관 필요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관련 주요 쟁점
– ACC를 국립현대미술관 기능을 수행하는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는 가능성은?
– 문화 융복합 R&D 기관인 ACC와 순수 예술 중심 국립현대미술관은 기능면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음. 미술관 본래 기능 수행 곤란

[토론1]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와 지역미술인들의 염원 (박광구)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통한 이점
– 문화 시설의 수도권 편중 해소, 지역문화 예술계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어 국가 문화 정책의 방향성과도 부합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들어서면 광주비엔날레와 시너지를 이뤄, 광주를 동아시아 현대미술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
– 관광콘텐츠로서의 가치와 활용도가 높음 : 문화 인프라 확충, 관광객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예술인 지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일어날 것

❍ 광주가 진정한 미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언

– 한국 현대미술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공간의 가치를 최우선 조건으로 접근해야 함
– 미술협회를 중심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이 협력체계를 만들어 G-ART이니셔티브(선제적 광주미술 주도)실현의 주체가 되어야 함
– 미술인재 자원 고갈에 대해 미술계가 해야 할 부분과 당국이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상시적 채널 필요
– 시민들의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미술분야 인재풀 및 각 민간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추천제도, 인재육성 및 미술기획 분야 재원을 위한 정책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예술 전반의 지원정책 비중을 높여야 함

[토론2] 광주미술의 위상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조인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건립되어야 할 상대적 차별성과 필요성
– 서울을 제외한 지방별 비교에서 지역의 미술문화 전통이 뚜렷하고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지역은 광주가 거의 독보적
– 지역 연고의 특출한 작가들 활동과 그 파급을 국가 문화정책 차원에서 연구확장시킬 필요가 있음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실제화하기 위한 실행거점으로서 건립되어야 하며 현대미술, 시각예술의 한 거점으로서 육성 성장시키는 국가차원의 추진기관으로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필요함
– 광주비엔날레의 현장성과 혁신성, 국제 네트워킹을 한국미술 전반에 효과적으로 녹아들게 하고 진작시킬 수 있는 국가적 파트너로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이 필요
– 현대미술과 디지털전자 과학기술이 접목된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국가적 차원에서 특성화시키고 문화저력과 자산으로 활성화시키는 기획·지원기관으로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필요함
– 광주는 다른 지역과 인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미술인과 미술활동을 나타내고 있기에 광주를 세계적인 미술도시로 키워간다면 경쟁력 있는 국가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음

[토론3] 광주의 도시 정체성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특성화 방안 (윤익)

❍ 광주의 정체성, 특화된 미술관 제안
– 미술관 : 문화공간이자 연구기관, 학술기관이라고 할 수 있음
–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립현대미술관, 호남을 위한 연구나 전시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립미술관을 지방에 유치할 때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만들어져서 호남미술의 연구가 되어야 함
–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국립민주·인권·평화미술관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국립아시아미술관
–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국립미디어아트미술관

[토론4]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네트워크 국제미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김허경)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특성화 전략
– 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 문화 연구를 하는 곳), 광주비엔날레(현대미술축제를 하는 곳), 시립미술관(호남미술연구, 지역미술문화진흥), 하정웅미술관 분관(하정웅미술관의 정체성 확립 등), G.MAP(미디어아트관련 특성화정책)
– 한국 근현대 미술 자원을 특성화 하는 것
– 디지털 보존과학센터 : 디지털 전환과 미디어아트 시대에 부합하는 모델 실현
– 국제 레지던시로 특화된 플랫폼 역할
– 광주의 자산을 이용한 글로벌 창작 레지던시 플랫폼 구축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기대효과

–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소통 증진
– 국제 시각 예술 도시로서 완성, 대한민국 문화 브랜드의 가치 제고
– 창작·기술·관광 등 연관 산업 동반 성장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목표
– 한국 및 아시아 근대 미술의 심장으로서의 기능
– 국제 레지던시를 통해 다양한 전 세계 작가들, 국내외 작가들이 기관들과 교류를 통해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
– 디지털 AI 기반의 미래형 국립현대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모델

[토론5] 경계를 허무는 미술관 해외 사례로 본 차세대 문화 플랫폼의 조건 (김광욱)

❍ 해외사례를 통한 미래를 담는 미술관 및 차세대 문화 플랫폼의 조건
– 도시의 거실, 샌프란시스코 근현대 미술관(SFMOMA) : 층별로 다양한 기능과 휴게 공간을 배치해 입체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한 좋은 사례
– 친환경·생태적 가치를 강조한 카익사포룸 마드리드
– 제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 : 미술관 경험의 완성지이자 자체로 목적지인 문화시설
–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 사색과 조화의 힘과 위대함, 아트-힐링의 정수

[청중1]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디아스포라의 내용을 담은 작품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 이렇게 되려면 작품을 수집하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없는 상황임.
⇒ (발표자 답변) 광주, 우리나라에 디아스포라 미술관이 없음. 최근 만났던 작가 중 해외에 있지만 우리나라에 작품을 기증하거나 되돌려주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디지털,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의 어떤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청중2] 광주 비엔날레 사무처장 김요성

❍ 국제 미술 도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함. 전시, 교류, 산업이 선순환이 되면서 스스로 우리가 자생할 수 있는 어떤 능력의 표시가 나와야 함. 미술이 중심이 되어 타 장르를 융합하는 방법, 실질적인 전략을 잘 짜야 함.
⇒ (발표자 답변) 비엔날레 전시관, 아트페어 등 전체적으로 뭉쳐졌을 때 VC가 더 올라가고 국가 정책상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청중3]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관장

❍ 현대미술관 건물부터 현대미술관답게 건립되어야 함. TF를 조직하거나 관·정이 화합하여 일이 되어지도록 해야 함.
⇒ (문화체육실장 답변) 행정, 국회 및 정치권의 협조와 많은 분들의 지혜를 통해 멋진 미술관을 광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결론]

❍ 호남권의 중심, 세계적 시각예술의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국가 미술관이 광주에 필요
❍ 현대미술과 디지털전자 과학기술이 접목된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국가적 차원에서 특성화시키고 광주의 정체성에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건립되어야 함
❍ 자연-미술관-문화공간 등이 연결된 플랫폼이자 그 자체로서 도시 정체성을 가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되어야 함

제26차 문화도시 이슈포럼

 

추진목적

❍ 현재, 새 정부 문화정책 발표 및 국정과제 수립 단계로 市 지역공약과제 반영을 위한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자 함

행사개요

❍ 일 시 : 2025. 6. 23. (월), 14:00
❍ 장 소 : KDJ센터 213호
❍ 주 제 :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 참석자 및 내용
– 좌 장 : 이상훈(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 기조발제 : 류재한(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 토 론 자 : 신신하(광주광역시 문화정책관), 백창기(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 황병하(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주 최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 후 원 : 광주광역시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세 부 내 용
14:00-14:20(`20) 기조발제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과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14:20-14:30(`10) 토 론1 <광주의 공약과제와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
– 신신하 (광주광역시 문화정책관)
14:30-14:40(`10) 토 론2 <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
–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
14:40-14:50(`10) 토 론3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가 주도 고도화 및 국립문화시설 유치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
– 황병하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14:50-15:10(`20) 자유발언 및 의견청취
15:10-15:20(`10) 마무리 총평 및 기념촬영

주요내용

[기조발제]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과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류재한)

❍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 방향

– 문화비전 공약(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 실현,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개막)
– K-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다양화 및 경쟁력 확보)
– 균형있는 문화인프라 지원(문화격차 해소)
– 글로벌 문화인프라 구축(K-컬처 위상 강화)
– AI·디지털 전환 대응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응전략은?
– 아문도시사업은 광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아시아 문화교류와 창조의 허브로 육성하는 국가적 장기 프로젝트임
– 성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인예술시장의 변화, 중외공원 등 문화벨트 조성, 문화산업기반 확충 등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 한계 : 지방비 부담(50%) 등 사업 진행 저조, 지자체 사업 국비 투입율 30.6%(24년 기준) 불과
– 해결책 : 국가 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가 책임 강화,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문화시설 유치, 민주평화교류원 정상운영 등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내실화가 이뤄져야 함
– 21세기형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

❍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과 아문도시 사업의 연계 및 미래 전망
– 정부의 문화정책과 아문도시 사업은 상호 보완적 관계
– 공통목표 : 지역 고유 문화자산 발굴, 이를 기반으로 한류(K-컬처)와 연계된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담 상설 조직화(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청 등), AI 시대 대응 문화콘텐츠 산업분야는 핵심 기회 요인, 아문도시 사업의 대전환 및 고도화, 국책사업에 부합하는 체계적 지원 등의 정책 연계 강화 필요
–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 K-문화도시로의 도약

❍ 지속 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실천을 위한 광주의 과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실현
– 7대 문화정책 및 전략의 연계
– AI·디지털 융합과 지역 특화
– 5·18 민주화운동과 문화 정체성 강화

[토론1] 광주의 공약과제와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 (신신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단계별 구분
– 1.0 시대 : ‘04.~’15. ACC건립하고 개관
– 2.0 시대 : ‘15.~’25.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던 시기
– 3.0 시대 : ‘26.~ 사업이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업 및 영역 확장하는 시기로 진정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로 성장하기 위해 국립문화시설 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이 필요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가 주도 고도화
– 문화전당 건립,운영에 대한 부분은 국비 91%이상 투입, 문제는 市에서 추진하게 되는 보조 사업(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 아특법 유효기간(31년) 임박했으나 국비 투입율이 저조해 지금 지자체 보조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가 약 30.6% 정도 밖에 투입이 안 된 상황
– 조성사업 완성·지속을 위한 아특법 개정(유효기간 5년 연장) 및 국비 지원율 상향(現 50%, 아특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라 20% 인상 지원 가능)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국가조직 위상 강화(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조직 강화) 필요

[토론2]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백창기)

❍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추진배경
– 광주 콘텐츠 산업 육성과 관련해 지방이기 때문에 유치되었더라도 변동성 큼(투자를 많이 받은 경우,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
– 콘텐츠 기업들을 순환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저수지가 필요

❍ K-콘텐츠의 지속성장 방안
– 콘텐츠 IP의 강력함과 지속성(ex. 뽀로로 : 국가에서 10년 이상 지원)
– 콘텐츠 IP의 기술, 영화를 수없이 많이 만들면서 데이터가 쌓이고, 기술이 발전하게 됨
– 광주 CGI센터, 실감콘텐츠큐브 : 하나의 산업단지 형태로 구상했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음
– 창작적 기반은 기술적으로는 어느 지역 못지않게 기반을 가지고 있음
–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집적화되는 것이 필요함(ex. 실리콘밸리)

❍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개요 및 전략
– 기술, 콘텐츠들이 하나의 타운으로 묶여있어야 한다는 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콘텐츠 산업에서의 완결점
– AI, 문화, 기술융합을 통한 콘텐츠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 민간 주도형 정주형 커뮤니티 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필요

[토론3]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가 주도 고도화 및 국립문화시설 유치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 (황병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국가 주도 고도화 방안
– 이재명 정부 : 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국가정책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음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 3.0시대를 위한 사업 정착과 고도화 필요
– 법적 문제(아특법 개정), 제도적 문제(조성사업 전담 기구 신설, ex. 조성청), 운영 시스템, 문화예술 허브 구축, 협력 시스템 등 논의 필요

❍ 국립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 및 신설방안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국립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의 광주 이전과 신설이 필요
– 광주에 국립 문화예술 기관이 이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의견 수렴과 선제적 대책 마련, 환경적 요인 분석, 논리적 근거 등이 선행되어야 함

[청중1] 광주광역시 문화정책관실 채지연 팀장

❍ 광주가 GCC, CGI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기술부분에 집중을 했고, 그 부분에 강점을 좀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광주가 어느정도 선점을 하고 있는지, 콘텐츠 사업과 기술력이 결합되었을 때 앞으로 광주 문화 콘텐츠 방향이 어느정도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음

⇒ (발표자 답변) 광주가 다른 지역보다 거점 연구센터가 많고, 연구 개발특구가 약 4천여개 보관되어 있기에 문화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음. ACC도 미디어아트(특히, 아트테크)를 중심으로 운영을 해왔고, 기술적으로 인프라 부분들은 XR, VR, LED월 기반 등을 갖추고 있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있음. 빨리 IP를 선점하고, 기술을 선점하느냐가 중요. 그동안 준비했던 인프라를 중심으로, 광주가 콘텐츠 기술의 도시라는 것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되어질 수 있고, 기술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베이스가 충분히 갖춰져있다고 보고 있음.

[결론]

❍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전략에 실질적 지원과 법(아특법 개정), 제도적 기반(전담조직 설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시민사회, 대학, 연구소 등이 함께 나서야 함

❍ 진정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정착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국립문화시설 유치와 AI·디지털 융합, 지역 정체성 강화가 이루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