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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픈스쿨과 마주하면서....

작성자
도널드
작성일
2018-05-29 08:43
조회
239
첫 오픈스쿨과 마주하면서....

나에게 ‘4차산업’ 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도의 키워드 외 달리 떠올릴 만한 것이 없다. 난 아직도 3차 산업의 산물도 충분히 이해하지도 못한 채 4차 산업의 용어에만 익숙해져 있다. 즉, 아직도 생소하고 와닿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본인의 공부가 부족한 점이 가장 클 것이고, 다음으로는 ‘혁명’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무언가가 나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점이다.
이번에 참여한 연사의 발표를 듣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한 가지 밝힌다면 ‘기술력이 융합된 예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라는 점이며, 이런 고민은 행사 이후에도 처방이 필요한 ‘두통의 씨앗’이 생겼다는 것이다.
예술의 근본을 사람의 상상과 수작업에 의한 산물로만 이해한다면 첨단과학과 조우한 융합예술은 예술성을 인정받을까 하는 의문도 생겼다. 물론, 융합예술도 작가의 상상력과 수고가 충분히 작용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둘 관계에서 많은 사람들은 긍정과 부정이 일어나고 중간에 윤리적 시각이 판단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오픈스쿨에서 어떤 전문지식을 얻었다 라기 보다 무엇을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문화서비스 일을 하는 나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값진 경험이었다.
당장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숙제들이지만 경험 많은 선생님들의 설명에 진지하게 다가가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의 깊이 만큼 나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도 확고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오프스쿨은 모두 훌륭한 강의와 토론이었다 내 지식이 부족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성장통이라 생각한다. 특히, 김세준 교수님의 말씀 속에는 지식이 그대로 묻어났고, 나와 대화하는 듯한 설명은 긴 시간 잠들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많은 것을 일깨워 준 ‘문전성시’ 였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