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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남일보] 미디어 터널 만들어 활기있는 거리 조성을

작성자
ACCF
작성일
2020-07-30 07:44
조회
1162

2020. 07.29(수) 18:48  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미디어 터널 만들어 활기있는 거리 조성을"


亞문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 입상작 발표
우수상에 ‘금남로 미디어 터널’…장려상 6명 수상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게 건물벽면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로 광주의 야경을 꾸미고 미디어 터널을 만들어 활기있는 거리를 조성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했습니다.”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이 공모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금남로 미디어 터널’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한 정취윤씨는 이처럼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취윤씨는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 금남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 금남로는 사무실이 많아 늘 조용하고 가로등이 어둡다는 점이 아쉬워 제안을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 장려상은 ‘문화유산 드로잉 북’을 제안한 김민정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민정씨의 ‘문화유산 드로잉북’을 비롯해 조주희씨의 ‘광주 지산푸른도시 문화마을’, 한승현씨의 ‘예술체험 상품(KIT) 개발’ , 신진희씨의 ‘광주의 봄’, 하유빈씨의 ‘컬쳐런’, 황지애씨의 ‘또하나의 광주! 문화허브’ 등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25만원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우수상 해당작은 나오지 않았다. 아디어어 공모에는 총 45건이 접수된 가운데 수상작 이외에도 관광과 교류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 향후 예술진흥 및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작년보다 내용의 깊이가 더해진 만큼 사업에 반영될 안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