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시민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시상식 - ­광주지역 굴다리 활용, 문화재 도슨트 앱 구축 등 참신한 아이디어 많아

○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이 공모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민아이디어 공모에서 김여진(조선대 문화전문대학원)씨의 ‘광주지역 굴다리를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미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또 우수상은 조소연씨의 ‘걸어다니는 도슨트 앱 구축’이, 장려상은 거리미술(그래피티) 페스티벌을 제안한 유상근씨와 광주에 색을 입히자는 아이디어를 낸 조아라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 시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57건이 접수됐는데 수상작 이외에도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들 아이디어들을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분류하여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 심사를 맡았던 류재한 전남대 인문대학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접수된 아이디어들 가운데 우수작이 많아 해마다 실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의: 062-611-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