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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등일보] 미디어 파사드로 야경 꾸며 활기 넘쳤으면···

작성자
ACCF
작성일
2020-07-30 08:55
조회
1025
문화도시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 우수상 정취윤씨
‘금남로 미디어 터널’ 제안
김민정씨 등 6명은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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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 사진 가운데)이 29일 오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열고 우수상을 받은 정취윤(오른쪽 세번째)씨 등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사진 지원포럼 제공>

정취윤씨의 '금남로 미디어 터널'이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문화유산 드로잉 북'을 제안한 김민정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25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회장 지형원)은 지난 15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최근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이번 아디어어 공모에는 총 45건이 접수됐고 수상작 외에도 관광과 교류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 향후 예술진흥 및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계획과 추진 등 에 활용된다..

우수상을 받은 정취윤씨는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 금남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 금남로는 사무실이 많아 늘 조용하고 가로등이 어둡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금남로 미디어 터널'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게 건물벽면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로 광주의 야경을 꾸미고 미디어 터널을 만들어 활기있는 거리를 조성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맡은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작년보다 내용의 깊이가 더해진 만큼 사업에 반영될 안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려상 수상작은 ▲김민정씨 '문화유산 드로잉북' ▲조주희씨 '광주 지산푸른도시 문화마을' ▲한승현씨 '예술체험 상품(KIT) 개발' ▲신진희씨 '광주의 봄' ▲하유빈씨 '컬쳐런' ▲황지애씨 '또하나의 광주! 문화허브' 등이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